골프

거리 컨트롤 2

장보고투 2008. 7. 4. 11:21
까다로운 거리 컨트롤 (Ⅱ)

바람
언뜻 생각하면 뒤에서 바람이 불 때에는 볼을 높이 날리는 것이 논리적인 것 같기도 하다. 바람을 등에 업으면 더 멀리까지 날아갈 수 있을 테니 말이다.
하지만 결과가 원하는 대로 나오리라고는 누구도 확신할 수 없다. 바람이 언제 방향을 바꿀지 모르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그러므로 뒤에서 순풍이 불 때는 의도적으로 낮은 샷을 구사해야 한다.
보통 때보다 1~2클럽 짧은 채를 쥐고 볼은 스탠스의 뒤쪽으로 놓는다. 손목은 단단히 고정시키고 스윙의 길이를 4분의 3정도로 조정한다.
이렇게 `양손을 고정시키고` 구사하는 스윙 동작은 역회전을 감소시켜 볼이 낮게 날아갈 수 있도록 해 준다.
볼의 탄도가 낮기 때문에 바람이 볼을 공중으로 많이 끌어올리지 못하게 되며, 따라서 컨트롤을 잃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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