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거리 컨트롤 1

장보고투 2008. 7. 4. 11:19
 까다로운 거리 컨트롤 (Ⅰ)  

싱글 수준의 골퍼들인 경우 어프로치 샷을 홀에 얼마나 붙이느냐가 버디냐 파냐를 가르는 관건이 된다. 사용하는 클럽의 거리를 정확히 알고 있다면 그에 따라 적절히 선택을 하면 되지만, 그건 일반적인 상황일 때의 얘기이다.
하지만 사황이 늘 한결 같을 수는 없다. 볼이 약간 떠 있는 라이와 바람처럼 볼의 반응을 예측하기 힘들게 만드는 불확실한 변수들이 있을 때는 특수한 조건들을 염두에 두고 거리 계산을 해야 한다.

플라이어 라이
볼이 러프 위에 올라앉아 있을 때, 그런 라이를 플라이 라이(flyer lie)라고 부른다.
이런 상태의 볼은 클럽페이스에 맞고 튀어 올라 보통 때보다 더
멀리 날아가게 된다. 게다가 백스핀도 적어서 떨어진 뒤 더 많이 굴러가게 된다.

이럴 때는 평상시대로 거리를 생각하면 안되고 플라이어 라이라는 점을 고려해서 스윙의 속도를 줄여주어야 한다. 그래도 볼은 힘있게 솟아 올라 멀리 날아가게 될 것이다.
유의해야 할 점은 플라이어 라이에선 절대로 평상시의 클럽을 들고 그 클럽의 최대 비거리보다 짧게 때리려고 해선 안된다는 것이다.

그보다는 그린을 넘어가지 않을 것이 확실한 클럽을 골라 가능한한 풀 스윙을 구사하도록 한다. 따라서 1~2클럽 짧은 채를 선택해야 한다. 그러면 볼이 튀어나가 그린을 넘기는 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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