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티법펙을 높게 꽂으면 비거리가 늘어난다

장보고투 2008. 8. 22. 12:25

티법펙을 높게 꽂으면 비거리가 늘어난다

 

 

 

 

 

 

 

 

 

 

 

 

 

 

 

 

티펙을 높게 꽂으면 비거리가 늘어난다

나이가 들면 당연히 티샷의 비거리가 줄게 된다. 줄어든 비거리를 늘리려면 근육의 유연성을 높이거나 허리를 무리하게 쓰는 방법밖에 없다. 믿기지 않겠지만 단지 티펙의 높이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드라이버샷의 비거리를 늘릴 수 있다.

이 방법은 수많은 테스트에서 증명됐다. 바로 티펙을 높게 꽂으면 낮게 꽂았을 때보다 볼이 더 멀리 날아간다는 것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볼을 크라운 위로 절반 정도 보이게 티펙을 꽂는 것이 정석이었다. 드라이버 헤드가 460cc 정도에 이르는 요즈음은 볼의 4분의 3 정도가 크라운 위에 있도록 티펙을 꽂아야 한다. 티펙을 더 높게 꽂아주면 스윙이 떠오르는 업스윙 단계에서 볼을 맞힐 수 있다. 그러면 볼이 더 멀리 날아가 원하는 거리 증대를 이룰 수 있다.

 

 

 

 

 

 

 

 

 

 

 

 

 

 

 

 

 

 

 

 

 

 

 

자신에게 맞는 올바른 전략 찾아내기

파워히터는 긴 비거리가 장점이지만 샷이 거칠어 타수를 잃게 되면 장타는 오히려 불리한 점으로 작용한다. 그러면 어떤 상황에서 공격적 장타로 승부하고, 또 어떤 상황에서 볼을 페어웨이로 안전하게 떨어뜨려야 할까? 어느 전략이 타수를 낮추는지 확신할 수 없다면 다음번 연습 라운드 때 이번에 소개하는 방법을 테스트해 보라.

우선 첫 라운드의 아웃 코스는 매우 안전한 전략으로 플레이한다. 페어웨이가 넓게 트인 홀에서만 드라이버를 사용한다. 그린에서도 여유 공간이 넉넉한 곳으로 공략한다. 5 홀의 두 번째샷에서 그린까지의 거리가 미드 아이언 이상을 사용할 정도라면 항상 안전하게 3온으로 공략한다. 장타의 이점은 어프로치샷을 할 때만 활용하도록 한다.

이어 인 코스는 공격적인 전략으로 플레이한다. 4와 파5 홀에서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핀의 위치와 관계없이 곧장 공략한다. 5 홀은 두 번째 샷으로 그린을 공략한다. 다음번 라운드는 이와 반대로 아웃 코스를 공격적인 전략으로, 인 코스를 안전한 전략으로 플레이한다. 총 네 번의 9홀 플레이를 비교해 공격적 전략이나 안전한 전략이 스코어를 얼마나 크게 향상시켰는지 살펴본다. 이 결과를 너무 신봉해 둘 중 하나의 전략만을 고집하는 우를 범하면 안 된다. 두 가지의 전략적인 플레이를 비교하는 이유는 어떻게 플레이할지 판단이 서지 않는 특정 홀이나 코스에서 자신에게 좀 더 유리한 경향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스코어를
향상시켜 주는 균형 잡힌 연습법

초보자들의 기량은 연습장에서 보내는 시간에 비례해서 향상된다. 초보자들의 경우 볼을 점점 더 정확히 맞히게 되면서 스코어가 향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핸디캡이 한 자릿수에 이르면 흥미로운 일이 벌어진다. 볼을 항상 정확하게 맞히기 때문에, 즉 볼을 항상 일관성 있게 맞히기 때문에 연습의 효과가 점점 줄어드는 것이다.

볼을 일관성 있게 정확히 맞힐 수 있는 상황에서 스코어 향상을 노리려면 연습의 형태를 바꿀 필요가 있다. 일반적인 골프 라운드를 분석해보면 스코어의 40%는 그린에서 이루어지며 스코어의 25% 50야드 이내의 샷으로 이루어진다. 이 통계를 염두에 두고 지속적인 스코어 향상을 가져다주는 다음의 연습 방법을 이용해보자.
 

 

 

 

 

 

 

 

 

 

 

 

 

 

 

 

 

 

 

 

 

 

 

 

 

 

 

 

 


 

연습 시간의 3분의 1은 퍼팅, 3분의 1은 짧은 거리의 샷(25야드 이내), 3분의 1은 하프 스윙의 웨지샷과 풀스윙샷을 하는 데 할애한다. 이어 이 연습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연습의 첫 3분의 1은 퍼팅, 두 번째 3분의 1은 그린 주변에서의 샷, 마지막 3분의 1은 풀스윙샷에 할애한다. 풀스윙의 실수나 일정한 패턴은 쇼트게임에 그대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그린 위나 주변에서의 기술을 익히고 향상시키면 풀스윙도 함께 향상된다.

그립과 페이스 점검법

골프를 배울 때 가장 현명한 태도 가운데 하나는 그립을 연습하는 것이다. 골프 코스에서, 집에서, 양손이 놀고 있다면 심지어 사무실에서도 연습을 하도록 한다. 그립은 골퍼를 골프 클럽과 연결시켜 주는 유일한 고리다. 따라서 결점이 있어선 안 된다.

불행히도 골퍼들은 그립을 쥐었을 때 주먹 관절이 몇 개 보이는지, 양손의 엄지와 집게손가락 사이에 형성된 V자가 어느 방향으로 향하는지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이는 페이스의 상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볼을 향해 페이스를 직각으로 유도해주는 것이 바로 좋은 그립이다.

그립을 연습할 때나 샷 전의 일상적인 준비과정을 밟을 때 페이스의 직각 상태 유지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헤드의 맨 앞부분인 페이스의 리딩 에지를 문설주에 대거나 타일 바닥의 선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페이스를 정렬해보자. 이어 양손으로 클럽을 잡고 그립 상태를 점검한다. 클럽을 잡고 샤프트가 45도 각도가 되게끔 앞으로 들어준다. 이 자세에서는  주먹 관절과 양손의 V, 그리고 페이스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참여 교습가: 톰 스틱니, 샌디 라보브, 토드 손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