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탄도의 아이언샷 스윙스피드를 줄이면서 어드레스 자세를 조금만 수정하는 것으로도 볼을 위, 아래로 자유자재로 날릴 수 있다.
이번 레슨이 유용한 골퍼 ● 바람만 불면 고전하는 골퍼 ● 상급자로 발돋움하고 싶은 골퍼 ● 아이언샷의 탄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하고 싶은 골퍼
해결책 3번 아이언샷의 탄도와 7번 아이언샷의 탄도가 다른 건 왜일까. 볼이 공중으로 얼마나 높이 뜨느냐는 로프트 각도와 백스핀의 양에 달려 있다. 로프트 각도가 큰 클럽으로 때리면 볼은 더 높이 난다. 같은 번호의 클럽, 즉 로프트 각도가 같은 클럽이라고 할지라도 백스핀이 많이 발생하게 때리면 볼은 본래의 탄도보다 훨씬 더 높이 떠서 날아간다. 반대로 로프트 각도와 백스핀의 양을 줄이면 볼은 낮게 날아간다. 이 원리만 알면 볼의 탄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STEP 1: 어드레스만 수정해도 탄도를 조절할 수 있다
낮은 탄도의 아이언샷 몸을 세워 스탠스 폭이 작다. 볼과의 거리도 자연스럽게 가까워진다.
일반적인 아이언샷 스탠스 폭이 넓고 볼과의 거리도 상대적으로 멀다.
어떻게 하나 몸을 세우면 로프트 각도가 줄어든다 낮은 탄도의 샷을 날리기 위해서는 백스핀의 양을 평소보다 줄여야 한다. 관건은 로프트 각도다. 로프트 각도가 크면 백스윙의 양이 많아지고 반대로 작아지면 백스핀이 줄어든다. 때문에 나는 평소 스윙할 때보다 몸을 조금 더 세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페이스가 서면서 로프트 각도도 줄어들게 된다. 더불어 라이각도 조금 서게 된다. 몸을 세우려면 스탠스 폭도 줄여야 하고, 폭이 줄어든 만큼 클럽과 볼과의 거리도 가까워지게 된다. 볼도 평소보다 약간 우측에 오게 된다. 왼발과 오른발의 체중 배분은 약 6대 4 정도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