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맨땅에서 아이언샷 날리기

장보고투 2008. 8. 14. 11:51
맨땅에서 아이언샷 날리기
볼을 약간 오른쪽에 두고 거리를 넉넉하게 계산한다. 

트러블 상황
티샷이 정확하지 못해 볼이 페어웨이를 벗어났다. 가까이 가서 보니 볼은 카트 도로 옆의 맨땅에 놓여 있다.  
문제점 
평소처럼 쓸어 치는 스윙을 하다 볼부터 정확히 맞히지 못하고 맨땅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게 된다.  
해결책
볼을 평소보다 오른발 쪽에 두고 가파른 각도로 임팩트를 가져간다. 4분의 3 스윙으로 볼을 정확히 스위트 에어리어에 맞히는 데 초점을 맞춘다

 

 1 볼을 스탠스 오른쪽에 두고 자세를 잡는다

 2 한 클럽 길게 잡고 4분의 3 스윙

 잔디 위에서 스윙을 할 때는 약간 뒤땅이 나더라도 클럽이 잔디에 미끄러지면서 볼을 쳐낼 수 있다. 하지만 맨땅에서 샷을 할 경우에는 볼부터 정확하게 가격해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볼을 평소보다 오른쪽에 놓고 스윙을 해야 실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사진에서는 볼이 발보다 아래에 있기 때문에 그립을 길게 잡았지만
평지에 있다면 약간 내려잡아 컨트롤 능력을 높이도록 한다. 또 볼을 오른쪽에 둔 만큼 목표지점보다 왼쪽을 겨냥한다.

 정확한 임팩트를 위해 백스윙을 너무 크게 해서는 안 된다. 또 맨땅에서 샷을 할 때는 잔디에서 샷을 할 때보다 볼에 더 많은 백스핀이 걸려 굴러가는 거리가 줄어든다. 이런 점을 감안해 한 클럽 길게 선택한다.
 
만약 그린 주변의 맨땅에서 칩샷을 해야 할 상황이라면 샌드웨지 등 로프트 각도가 큰 클럽은 선택하지 않도록 한다. 이러한 클럽을 사용하면 페이스의 날로 볼 허리를 때릴 가능성이 농후하다. 대신 미들아이언을 이용해 굴리도록 한다.

 

3 가파른 각도로 공격한다

 4 간결한 동작으로 마무리

 맨땅에서 쓸어 치는 스윙을 해서는 절대 안 된다. 클럽이 예각으로 들어가야 뒤땅을 예방할 수 있다. 다운스윙 동작에서는 오른팔을 옆구리에 붙인 채 클럽을 아래쪽으로 끌어내린다고 생각하도록 한다. 그러면 손목의 코킹이 너무 일찍 풀려 볼이 아닌 맨땅을 내리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다운블로 스윙을 위해 백스윙 단계부터 클럽을 가파른 각도로 들어 올린다.

 맨땅에서는 잔디에서와 달리 클럽에 전해지는 충격이 더욱 크다. 때문에 부상에 주의해야 한다.
 
너무 강하게 휘두르지 말고
부드럽게 스윙하는 게 포인트다. 거리를 넉넉히 계산해 한 클럽 길게 잡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그런 후 어깨 넘어서까지 이어지는 큰 피니시 동작을 하지 말고 몸통 앞부분에서 간결하게 맺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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