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웨지 거리제어력 부족

장보고투 2008. 7. 10. 23:18
거리 제어력 부족

   웨지는 스코어 관리 클럽이다. 웨지 플레이는 투어 프로들이 가장 많이 연습하는 부분이며, 아마추어들이 많은 샷을 절약할 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항상 희망대로 되는 것은 아니어서55~75m(60~80야드) 영역의 샷은 방향보다는 거리 제어력이 주된 문제가 된다.

   웨지 샷은 깃대에 못 미치거나 너무 멀리 날아가는 경우가 많고 강한 바람이 불 때는 문제가 더 심각해진다. 


  

 

   거리 제어가 안 된다면 볼에 대한 제어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데 이러한 샷은 제어력이 전부이다.

   문제는 대체로 손과 팔의 동작이 몸동작과의 조화를 잃을 때 발생한다. 본질적으로 이들 둘이 스윙에서 주도권을 다투고 있는 양상이다. 어떤 때는 손동작이 너무 지나치고, 또 어떤 때는 몸동작이 지나치다.

   어느 경우이든 클럽헤드 속도를 일정하게 내면서 임팩트 구간으로 유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런 이유 때문에 어떤 때는 샷이 더 멀리 날아가고, 또 샷의 탄도가 들쭉날쭉하다. 그 결과 그린을 자주 빗나간다.

 


 

 
 

 

 

 
 

  시계자판 제어 시스템

   이번 연습은 연습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데 이는 웨지 샷의 시스템을 개발하여 샷의 거리를 예측하고 스윙의 길이를 볼을 때려야 할 거리에 맞출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런 뛰어난 체계를 갖출수록 피치 샷을 더욱 자신 있게 때릴 수 있지만 이 연습에 필요한 것은 볼 한 바구니와 웨지밖에 없다.
 

 

 

  처음 10번의 샷은 백스윙 때 양 손을 가슴 높이까지만 가져간다. 자신이 거대한 시계 자판 위에 서 있다고 상상하고, 왼팔을 9시 지점까지 가져가서 그 지점에서 가볍게 가속을 하며 앞으로 스윙을 한다.
  9시 지점까지 스윙을 했을 때 샷의 평균 거리를 파악한다.

 

  다음 10번의 샷은 백스윙 때 양 손을 약간 더 높이 가져가 왼팔을 10시 지점까지 가져간다. 타격구간을 통과할 때는 똑같은 속도로 매끄러운 가속을 유지하고 전과 마찬가지로 샷의 평균 거리를 파악한다. 가장 긴 두 개의 샷과 가장 짧은 두 개의 샷은 대표성이 없으므로 빼도록 한다.
 

 

 

 

 

 

  마지막 10번의 샷은 왼팔의 스윙을 11시 지점까지 가져간다. 다시 자연스럽게 가속을 하면서 다운스윙과 폴로스루로 스윙을 하고 억지로 힘을 가하지 않는다. 이는 제어력이 우선인 스윙이기에 힘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이제 이것으로 세 가지 길이의 스윙과 세 가지 거리의 피치 샷을 갖추게 되었다. 작은 종이에 세 가지 샷의 거리를 적은 뒤 샤프트 아래쪽에 붙여놓는다.

  골프 코스에서 이를 참조하면 가령 10시 스윙이 어느 클럽으로 볼을 70m(75야드)까지 날려보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정보를 갖고 있으면 라운드 중에 자신있게 샷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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