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벙크샷-안시현

장보고투 2008. 7. 4. 11:04

톱프로 실전레슨] 안시현 - 깃대위치에 따른 준비자세
안시현은 1984년생으로 국가대표선수를 거쳐 2002년에 프로입문했고 미국 LPGA 대회에서 우승, 미국무대에 화려하게 데뷔. 현재 꾸준한 성적으로 루키 포인트 1위. 코오롱 계약선수로 한국오픈에 참가한다.

페이스를 열어주는 정도에 따라 스탠스 오픈도 달라진다 안시현의 벙커샷을 자세히 보면 특별한 동작을 취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보다도 여러분이 벙커샷을 잘하기 위해서는 준비자세를 할 때, 미리 불필요한 동작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은 솔에 붙어 있는 바운스 부분을 사용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서다. 어느 정도 페이스를 열어줄 것인지에 따라 스탠스를 여는 방법도 물론 달리한다. 여러분이 미스를 하는 것은 깃대의 거리에 따라 자세를 취하는 방법이 달리지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벙커샷을 할 때 기본만 지키면 벙커는 그다지 어려운 장해물이 아니다. 깃대까지의 거리가 거의 없거나 혹은 있을 때에 따라 페이스나 스탠스 여는 정도를 달리해주면 쉽게 깃대에 붙일 수 있다.
왼발에 체중을 두면 자연스럽게 콕이 만들어지면서 위에서 클럽이 떨어진다 벙커에 볼이 있을 때, 어드레스에서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왼발에 체중을 두는 일이다.

왼발에 체중을 두고 서면 백스윙에서 헤드를 아웃사이드로 올리기 쉽기 때문이다. 높은 곳으로 올리면 콕도 백스윙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이같이 톱 오브 스윙을 만들 수 있다면 다운스윙에서도 반드시 헤드가 위에서 떨어지고 볼 바로 앞의 모래를 치게 된다. 오른발에 체중을 두면 백스윙은 인사이드로 들어가 헤드가 높은 곳으로 올라가지 않는다.

따라서 다운스윙에서도 손앞의 모래를 위에서 칠 수 없어 홈런 볼이 생긴다. 또 깃대가 볼에서 멀거나 가까워도 백스윙의 스윙폭은 거의 같다. 폴로스루에서도 위에서 내리찍는 것으로 마치는 것이 아니고 정확히 취한다.

또 일정한 헤드스피드를 유지해야 벙커샷에서 미스하지 않는 요령이다. 이런 점만 주의하면 여러분도 안시현 선수와 같이 벙커샷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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